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리마 코세이 (문단 편집) == 음악 스타일 == 작품의 초중반과 완결 직전, 즉 작품의 절반 정도 정신적인 문제로 고생을 하지만, 클래식 피아노 한정으로는 이 작품에서 끝판왕 급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라이벌로 언급되는 [[아이자 타케시]]가 탄탄한 기술, [[이가와 에미]]가 예술적 감수성이 두드러진다면 코세이는 '''두 방면 모두에서 두 사람을 상회한다.'''[* 원작의 경우 코세이가 마지막 연주를 마친 뒤 환호하는 청중과 함께 다시금 코세이의 뒤를 쫓아 여행을 떠날 것을 다짐하는 타케시와 에미의 모습을 통해 코세이와 두 사람 사이의 우위를 표현한다.] 어린 나이에 겸비하기 쉽지 않은 피아노의 두 요소를 두루 섭렵한 그야말로 희대의 천재.[* 음악 관련 작품에서는 흔히 기계적인 기교와 자유로운 표현능력을 상반되는 것으로 묘사하는데 음악가가 되려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둘 다 필요하다.''' 특히 전공생 정도가 되면 기술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고 음악적 완성도를 가다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학생 단계에서는 일단 그 기본적인 기술부터 완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예술성에 대한 소양도 단순히 본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서 악보대로 정확히 치는 것을 강조할 뿐이다.] 애초에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가 사기급이다. 어머니의 친구인 히로코가 남편하고 싸우고 아리마 집으로 피난(?)을 왔을 때 그녀가 홧김에 아무렇게나 친 피아노 곡조를, 피아노 한번 배운 적 없는 코세이가 똑같이 따라했다(...)[* 만화판으로는 24화 3번째 페이지 4번째 컷, 애니판으로는 13화 1분 06초에 "이걸 왜 못쳐?"하고 물어보는 장면이 압권] 이것을 보고 히로코가 사키에게 얘는 천재라면서 조른 게 피아니스트 시작의 계기이다. 처음에는 자기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었다. 여기서도 먼치킨스러운 일화가 등장한다. 만 5세 때 관객 앞에서 하는 생애 첫 연주회에서 동년배인 이가와 에미를 넘치는 감정에 북받쳐 울게 만들었으며, 에미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에 전념하는 계기가 되었다. 피아노를 배우고 있으며 에미 옆자리에서 공연을 감상하던 미야조노 카오리 또한 이 공연이 단숨에 바이올린으로 전향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세이한테 피아노를 쳐달라고 할 것이라는 동기가 계기다.~~ 이후 어머니인 사키가 자신의 사망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아들에게 철저하게 악보를 준수하는 기계같은 스타일을 교육했다.[* 이는 콩쿠르가 정확하고 실수없는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원인이 있다. 즉 아들이 어릴 적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이 스타일이 최적이었던 것. 사실 음악 분야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초심자는 기초부터 정석대로 차근차근 배운 후 차후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보하는 게 좋다. 단지 사키의 지나치게 무리한 교육방식이 문제였을 뿐(...)] 그리고 코세이는 어머니의 이러한 요구를 철저하고 충실하게 충족시켰고 각종 콩쿠르를 그야말로 휩쓸고 다녔다. 그 와중에 어린 시절의 아이자 타케시는 매번 콩쿠르를 1위를 독식하다시피 하는 코세이를 초합금 로봇처럼 멋지다며 따라잡아야 할 목표로 삼는다. ~~대체 코세이는 어려서부터 몇 명의 가슴에 음악의 불을 지핀 거냐.~~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이 트라우마가 되어 연주에 집중하면 자신의 연주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2년간 활동을 완전히 접게 된다. 항간에는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은퇴한 것으로 인식될 정도였다. 그러한 코세이를 막무가내로 어떻게든 다시 연주자의 길로 이끌려는, 카오리의 눈물겨운 노력에 의해, 아직 부족하지만 바이올린 콩쿠르의 반주자로, 피아노 콩쿠르의 연주자로 무대에 다시 오르며 재기를 시작한다. 코세이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간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며 사키 사후에 일절 만나지 않았던, 사키의 친구이자 지금은 일본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된 히로코를 오랜만의 피아노 콩쿠르에서 다시 만나게 되며, 이후 히로코는 코세이의 피아노 교육을 자처하게 된다. 히로코에 의해 어머니의 '사망 직전에 있었던 사건'은 코세이가 어머니의 그늘을 벗어나는 성장의 한 순간이며, '연주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은 '귀로 들리는 소리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며 자신 안에 있는 내면의 소리를 우선시 하는 것이라는 ~~독한~~ 가르침을 받고, 이후 코세이는 역으로 자신의 연주가 들리지 않는 순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거침없이 내면의 소리를 표현하기 시작한다. 갈라 콘서트 이후로 코세이는 완전하게 부활과 각성에 성공하는데, 자기 내면의 이미지를 풍부하게 표현하는 스타일로 완전히 바뀌었으며, 오히려 연주하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을 거추장스러워 할 정도가 되었다. 그 동안 실적이 전혀 없었기에 고등학교 입시를 위한 동일본 콩쿠르를 준비하던 도중 우연한 계기로 첫 번째 제자인 아이자 나기를 가르치며 연주자로서 더욱 성장한다. 코세이의 진학을 결정할 동일본 콩쿠르 본선을 코 앞에 둔 시점에, 코세이가 음악을 다시 제대로 마주하게 된 계기이자, 음악적인 버팀목이자 자신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훌륭한 음악 동료이며, 무엇보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카오리가 발작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코세이에게 또 한 번의 심각한 위기가 찾아온다. 히로코가 이번에야말로 코세이는 다시 피아노를 치지 못할 것이라고 크게 상심할 정도였다. 결국 간신히 무대에 오른 직후 피아노를 쳐야 하는데 치지 못해 괴로워하며 또 다시 완전히 무너질 뻔 하지만, 소소한 사건[* 츠바키의 재채기 한방]으로 다른 사람들을 되돌아보면서 연주를 시작한다. 연주 종반에 같은 시간에 수술 중이던 카오리의 죽음을 느끼게 되고, 울면서 카오리를 보내며 연주를 마무리하고, 동시에 진정한 완전체 표현자로 또 다시 성장과 각성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